오늘은 2026년 기준으로 기초연금 수급자격을 한눈에 정리하고, 신청 전에 집에서 1분 만에 모의계산하는 방법까지 깔끔하게 알려드릴게요.
기초연금 - 2026년 대상자
기초연금은 국민연금처럼 내가 낸 돈을 돌려받는 제도가 아니에요. 만 65세 이상이면서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분들께 국가가 세금으로 매달 지원해주는 연금이에요. 그래서 국민연금을 받고 있어도, 집이 있어도 신청 자체는 가능해요.
2026년 신규 대상자는 1961년에 태어난 분들이에요. 다만 생일이 지나야 자격이 생기는 게 아니라,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해요. 예를 들어 생신이 4월이라면 3월 1일부터 미리 신청할 수 있는 거죠.
여기서 꼭 기억하셔야 할 점이 있어요. 신청이 늦어지면 지나간 달의 연금은 소급해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생일 한 달 전에 미리 신청해두는 게 가장 중요해요. "어차피 받을 자격 되는데 천천히 해야지" 하고 미루다가 몇 달치를 그냥 날리는 분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2026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기초연금 수급 여부를 가르는 핵심 기준은 소득인정액이에요. 월급만 보는 게 아니라 근로소득, 연금소득 등의 소득과 일반재산, 금융재산, 부채 등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모두 합산한 금액이에요.
👉2026년 기준 선정기준액은 다음과 같아요.
| 가구 유형 | 2026년 선정기준액 | 전년 대비 |
|---|---|---|
| 단독가구 | 월 247만 원 | 19만 원 상향 |
| 부부가구 | 월 395만 2,000원 | 30.4만 원 상향 |
소득인정액이 이 기준액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어요. 부부가구 기준이 단독가구의 2배가 아니라는 점도 눈여겨보세요. 그리고 부부 중 한 분만 신청하셔도 가구 기준은 부부가구 소득인정액으로 판단한다는 점, 꼭 알아두세요.
선정기준액이 이렇게 오른 이유도 흥미로운데요, 65세 이상 노인의 근로소득은 작년보다 소폭 줄었지만 공적연금 소득이 7.9%, 사업소득이 5.5% 늘고, 주택과 토지 자산가치도 각각 6.0%, 2.6% 상승한 영향이라고 해요. 즉,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소득·재산 수준이 올라가다 보니 기준선도 같이 올라간 거예요.
참고로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 수준이 되도록 정하는 기준이지만, 실제로는 2025년 9월 통계 기준 수급자의 약 86%가 소득인정액 150만 원 미만인 중·저소득자였어요. 즉 기준선에 살짝 못 미쳐도 실제로는 훨씬 낮은 소득 구간의 분들이 대부분 받고 계신 거죠.
소득인정액 계산,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소득인정액 계산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자동차와 부동산이에요.
- 자동차: 개인이 생각하는 중고 시세가 아니라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차량기준가액으로 환산돼요. 차량기준가액이 없다면 2순위로 지방세법상 시가표준액, 3순위로 국토부 최초 취득가액에 잔가율을 적용한 금액을 써요.
- 부동산: 실거래가가 아니라 공시가격(시가표준액) 기준으로 산정돼요. 모의계산할 때 실거래가를 입력하면 소득인정액이 실제보다 높게 계산될 수 있으니 꼭 공시가격으로 입력해야 해요.
- 부채: 대출금, 임대보증금 등 금융 부채는 재산에서 차감할 수 있어요. 모의계산 시 부채 항목을 빠뜨리지 않았는지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이 세 가지만 정확히 입력해도 모의계산 결과의 정확도가 확실히 올라가요.
모의계산, 집에서 1분이면 끝나요
본격적으로 신청하기 전에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모의계산을 해보는 걸 추천해요.
- 복지로(bokjiro.go.kr) 접속 후 '기초연금 모의계산' 검색
- 생년월일, 혼인 상태(단독/부부) 입력
- 소득(근로·연금·사업소득 등) 입력
- 재산(주택 공시가격, 금융자산, 자동차, 부채) 입력
- 결과 확인 — 수급 가능 여부와 예상 수령액 확인
모의계산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소득·재산 정보를 조금씩 바꿔가며 여러 경우를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스마트폰으로도 모바일 브라우저나 국민연금 앱('내 곁에 국민연금')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니, 부모님께 스마트폰으로 직접 보여드리기도 좋아요.
다만 모의계산은 참고용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실제 수급 여부와 정확한 금액은 신청 후 심사를 거쳐야 확정돼요.
모의계산에서 탈락 판정 받았다면?
여기서 포기하지 마세요. 다시 확인해볼 부분이 있어요.
- 부채를 빠뜨리지 않았는지 다시 확인
- 공시가격이 아니라 실거래가로 입력하지 않았는지 확인
- 올해 아깝게 탈락했다면, 선정기준액이 매년 인상되는 추세이므로 다음 연도에 재도전해볼 것 (2026년 기준 매년 약 10~20만 원씩 인상되는 흐름이에요)
집값이 살짝 올랐다고 바로 탈락이라고 단정 짓지 않아도 돼요. 대도시 기준 1.35억 원 등 기본공제가 크고 선정기준액도 함께 올랐기 때문에 웬만한 공시가격 상승으로는 탈락하지 않는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신청 전 체크리스트
신청하기 전에 아래 항목들을 한 번씩 점검해보세요.
✅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이 지났는지
✅ 본인 소득·재산 정보(특히 공시가격, 차량기준가액)를 정확히 파악했는지
✅ 본인의 국민연금 수령액을 정확히 확인했는지 (모의계산 오차를 줄이려면 필수예요)
✅ 모의계산 결과상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지
특히 국민연금 수령액을 정확히 모르면 모의계산 결과의 오차가 커질 수밖에 없으니, 계산기를 두드리기 전에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연금액을 먼저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자주 묻는 질문
Q. 자녀가 부모님 대신 모의계산을 해드려도 되나요?
네, 가능해요. 부모님의 소득·재산 정보만 알고 있다면 자녀분이 직접 입력해서 확인해드릴 수 있어요.
Q. 국민연금을 받고 있으면 기초연금은 못 받나요?
아니에요. 국민연금 수령액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일부 감액될 수는 있지만, 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탈락 이유는 아니에요. 감액 부분은 다음 글에서 자세히 다룰게요.
Q. 모의계산 결과와 실제 지급액이 다를 수 있나요?
네, 모의계산은 참고용이라 실제 심사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정확한 금액은 신청 후 확인하시는 게 정확해요.

